[울산매일신문] 해오름동맹,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 - UNIST, 제2회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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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68회 작성일 19-03-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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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7일 오후 포항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제2회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전환 시대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UNIST 4차 산업혁신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과 해오름동맹 원자력센터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과 경주, 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오름동맹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는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저자로 유명한 리처드 뮬러(Richard Muller) UC버클리 물리학과 교수가 나섰다. 그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새로운 에너지 기술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수익성 없는 에너지는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황일순 UNIST 석좌교수는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원인과 방지 대책을 발표했고, 안남성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교(KINGS) 총장은 디지털시대 원자력 산업이 맞이하고 있는 위기와 기회를 소개하면서, 원자력산업이 스스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준범 울산대학교 교수는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해법으로 수소에너지의 기회와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울산과 포항, 경주의 해오름동맹은 우리나라 최대의 제조업 전초기지인 동시에 에너지 산업의 중심을 차지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활발한 토론과 협력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정완균 포스텍 부총장,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 이병원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 김광재 포스텍 기획처장, 김무환 포스텍 주임교수, 방인철 UNIST 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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